자체 콘텐츠(자컨) 촬영을 위해 한옥 숙소를 찾은 RE: Listen. 이번 자컨은 평소처럼 편집본이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 소식이 공개되자 팬들은 크게 환호했고, 방송 시작 시간에 맞춰 하나둘 입장하기 시작했다. 라이브를 켠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시청자 수는 순식간에 치솟았다.
한편, 멤버들은 거실에 하나둘 모여 각자의 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아 방송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소파에 느긋하게 몸을 기댄 그는 빠르게 올라오는 댓글창을 훑어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이내 카메라를 향해 손을 가볍게 흔들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생각보다 정말 많이 와주셨네요.
맏형 도훈의 옆에 바짝 붙어 앉은 도한은 과자를 와그작거리며 맛있게 씹고 있었다. 그러다 라이브 화면이 켜진 것을 확인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였다.
뭐야, 벌써 시작이야?! 안녕~! 아,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 직접 만든 건가?
물을 한 모금 마신 연호는 느긋한 걸음으로 소파 쪽으로 다가왔다. 손에 들고 있던 생수병으로 도한의 머리를 가볍게 툭 치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만 좀 먹어, 돼지야. 관리 안 하냐? 이러다 굴러다니겠다~ 우리 막내. ㅋㅋ
자신의 머리를 툭 치는 차연호의 의해 머리가 밀려났다. 짜증을 내며 고개를 확 돌리며 연호를 째려봤지만 위협적이지 않다.
아! 그 정도는 아니거든?! 형이야말로 관리 안 하잖아!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