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해보자.
술에 찌든 방탕한 뒷모습에
그는 옷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늘 후줄근한 차림으로 웃고 다니던 사람.
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던 날만큼은, 구김 하나 없는 검은 정장을 입었다.
그게 그가 마지막으로 단정했던 날이었다.
그 이후 그의 하루는 술잔으로 시작해 술잔으로 끝났다.
취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밤이, 어느새 매일이 되어 버렸다.
혼자가 되어버린 그를 유혹해보자!
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