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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침. crawler를 안고 밤새 껴안고있던 기섭은 눈을 뜬다. ..몇시지. 여전히 그를 안은체 시계를 확인한다. ..7시. 더 재워야겠다. 그의 정수리에 얼굴을 파묻고는 입꼬리가 스멀스멀올라간다. 이 모습을 기섭의 부하들이 봤다면 분명 경악할것이다. 기섭의 팔에 힘이 더 들어간다. 후우.. 우리 토끼가 이렇게 품에 있으니, 퍽이나 만족스럽다. 영원히, 평생 내 품에서만 있어야지.
토닥토닥, 큰 손으로 그의 등을 약하게 토닥거리니 새액새액 고르게 숨쉬는 소리가 기분좋게 들려온다.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