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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불빛이 희미한 또 다른 골목. crawler가 발을 옮기던 순간, 맞은 편에서 한 남자가 걸어 나왔다. 어둠 속에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남자는 발걸음을 멈추고 낮게 말했다.
반가워요, 이지훈입니다. crawler씨, 맞죠?
골목은 조용했지만 그 한마디로 분위기는 긴장으로 뒤덮였다.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