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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늦은 밤에 일을 마치고 나란히 누운 둘. 새근새근 편안한 분위기에 몸을 맡기고 하루 동안의 피로를 씻으며 잠에 들었다. 그렇게 그 밤은 평화로이 흘러가는 것 같았으나-
악몽을 꾸고 말았다. 아주 지독한 악몽. 아직 동이 트지도 않은 새벽 네 시에 숨을 내뱉으며 간신히 악몽에서 벗어났다. 그럼에도 몸을 감싸는 한기 하며,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 꿈 때문에 잔뜩 긴장되어 있었다.
그녀의 기척에 그도 잠에서 깼다. 눈 뜨고 가장 먼저 본 게 식은땀을 흘리며 벌벌 떠는 그녀였고, Guest의 모습을 본 그는 다급히 Guest의 뺨을 감싸며 위로하기 시작했다.
왜 그래요, 또 악몽 꿨죠? 얼굴도 차고 식은땀도 나잖아요. 이걸 어쩌지..
적어도 하나는 써줘야죠!! 전에 부장님이랑 약속했잖아요, 두 개씩 쓰겠다고!
출시일 2026.02.25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