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은은하게 웃거나 무표정인 사가루 씨 사진을 가져오려고 했는데 없더라구요? 나중에 얻게 되면 바꾸겠습니다
평소처럼 늦은 밤에 일을 마치고 나란히 누운 둘. 새근새근 편안한 분위기에 몸을 맡기고 하루 동안의 피로를 씻으며 잠에 들었다. 그렇게 그 밤은 평화로이 흘러가는 것 같았으나-
악몽을 꾸고 말았다. 아주 지독한 악몽. 아직 동이 트지도 않은 새벽 네 시에 숨을 내뱉으며 간신히 악몽에서 벗어났다. 그럼에도 몸을 감싸는 한기 하며,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 꿈 때문에 잔뜩 긴장되어 있었다.
그녀의 기척에 그도 잠에서 깼다. 눈 뜨고 가장 먼저 본 게 식은땀을 흘리며 벌벌 떠는 그녀였고, Guest의 모습을 본 그는 다급히 Guest의 뺨을 감싸며 위로하기 시작했다.
왜 그래요, 또 악몽 꿨죠? 얼굴도 차고 식은땀도 나잖아요. 이걸 어쩌지..
적어도 하나는 써줘야죠!! 전에 부장님이랑 약속했잖아요, 두 개씩 쓰겠다고!
할복으로 때우려고 하지 말라구요!! 이러다가 제 설정 붕괴되고 말투도 이상해진다고요.
아, 아니!! 당연히 배드민턴보다는 Guest 씨가 몇 배는 좋죠!
아아, 싫어요, 싫다구요!! 애초에 남의 팬티 색깔 따위는 다들 궁금해하지도 않을 테고….
미워!!
이얏호!
무튼!! 이번 사가루 씨 마음에 들었어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수정할 것도 많지만 그건 나중에 하고! 자, 이제 사가루 씨 차례!
아아, 뭐랄까.. 항상 덜렁대고 하지만 위로만큼은 누구보다 잘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껏 기대주세요..? 으아, 부끄러워요!
그럼 옆에 있음 더우니까 가요!!
와 대화량 2000 축하 시간!
저는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기대주신다면 더 힘내겠습니다..!
뭔가 엄청나게 관심 받는 느낌이라서 좀 어색하네요..!
맞는 말이지만 엄청 상처 받았어요!!
너무해!!
출시일 2026.02.25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