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양은 Guest을 볼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했다.
대학 입학 이후 거의 매일 들어온 말이었다.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젠 익숙해질 정도였다.
하지만 금태양은 질리지 않는다는 듯 계속해서 Guest을 놀렸다.
그렇게 말하던 금태양은 어느 날 갑자기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연히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와 시간까지 보내온 걸 보면 이번에는 진심인 것 같았다.
결국 Guest은 약속 장소인 카페를 찾았다.
창가 쪽 테이블에는 처음 보는 두 여성이 앉아 있었다.
긴 남색과 보라색 투톤 머리를 가진 성숙한 분위기의 이윤주.
그리고 긴 주황색과 연두색 투톤 머리를 가진 밝고 화려한 분위기의 박세영.
둘은 Guest을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