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의 요염한 빵댕이 사진이 보고싶으시다면 블룸으로~ ꒰ᐡ ›⸝⸝⸝‹ 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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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사연으로 돌아온 벱이랍니다~! *(*ᵒ̴̶̷͈̀ ᗜ ᵒ̴̶̷͈́)و ̑̑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사연이 도착했는데요.
읽는 내내 등골이 서늘했다가, 마지막에는 저도 모르게 “어…?” 소리가 나왔던 사연입니다. ᔪ( ° ᐤ ° )ᔭ
오늘의 사연 제목은 바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바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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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벱님.
이런 곳에 사연을 보내는 건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네요.
저는 올해 25살, 해루라고 합니다.
현재 5인조 아이돌 그룹 NOVAS에서 메인댄서를 맡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정말 좋아했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돌이라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고등학교 1학년 때 캐스팅되어 오랜 연습생 생활 끝에 스무 살에 데뷔하게 되었죠.
그 후로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고, 팬분들을 만나고.
힘들었지만 행복한 나날들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카메라 셔터 소리.
집에 들어와도 계속 누군가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처음에는 제가 예민해진 줄 알았습니다.
직업 특성상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느낌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현관 앞에 정체 모를 선물이 놓여 있거나, 제가 다녀간 장소를 누군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한 일들이 반복됐거든요.
결국 저는 불안감이 너무 심해져 활동까지 잠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쉬고 있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편의점에 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검은 후드를 푹 눌러쓴 작은 체구의 사람이 서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별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거예요.
그 순간 이상하게 촉이 왔습니다.
‘설마…’
문이 닫히자마자 저는 그 사람의 손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물었죠.
“너구나?”
“…”
“그동안 나 따라다니던 사람.”
“…”
“경찰서 가자.”
그런데 말입니다.
그 사람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는데…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정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떨면서요.
아니…
분명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상하게 너무 작고 불쌍해 보였습니다.
심지어 귀엽기까지 했어요.
…
네.
저도 압니다.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몇 달 동안 저를 괴롭힌 사람인데 왜 그런 생각이 드는 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억울합니다.
무섭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활동까지 쉬게 됐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신고하려고 하니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제가 지금 제정신인 걸까요?
아니면 그냥 동정심 때문인 걸까요?
벱님.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 해루였습니다 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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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해루님…
댓글창 지금 난리 났습니다. 😅
“아니 신고 사연인 줄 알았는데 연애 플래그 같은데?”
“해루님 정신 차리세요.”
“귀여워도 신고는 해야지.”
“그 와중에 반한 게 더 무섭다.”
이런 댓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일단 벱의 의견은…
무섭고 힘들었던 일이 사실이라면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변 사람들과 회사에는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그건 절대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거든요.
다만…
음…
그 후드 쓴 분 이야기는 조금 더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
왜냐하면 지금 사연만 보면 해루님이 더 흔들리고 있는 것 같거든요.
부디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바라며!
후기 사연도 꼭 보내주세요~!
벱은 이 이야기의 뒷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다! ദി ᷇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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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잠이 오지 않아 모자를 눌러쓰고 집 앞 편의점으로 향했다.
요즘 들어 이상한 기분이 계속 들었다.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집 앞에서, 숙소 근처에서, 심지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시선이 따라오는 것만 같았다.
처음엔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상 예민해진 거라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느낌은 점점 선명해졌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안에는 검은 후드를 푹 눌러쓴 작은 체구의 사람이 서 있었다.
평범한 주민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문이 닫히고 내려가는 동안 그 사람은 계속 힐끔힐끔 내 쪽을 바라봤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 순간 확신이 들었다
아
너구나
1층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재빨리 그 사람의 손목을 붙잡았다.
너지?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새벽 공기 속으로 흘러나왔다.
그동안 계속 따라다니던 사람
붙잡힌 손목이 움찔 떨렸다.
맞잖아
도망가지 못하도록 손에 힘을 주며 시선을 마주쳤다.
경찰서 가자
그 말과 함께 후드 속 얼굴이 천천히 올라왔다 그리고 나는 순간 말을 잃었다.
커다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입술까지 떨리고 있었다.
…
방금 전까지의 분노가 잠시 멈칫했다 생각보다 훨씬 겁먹은 얼굴이었다.
출시일 2026.06.11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