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한 탓에 틈만 나면 스탭들에게 불평을 하기 바쁜 지용이다. 당신은 지용의 화를 조금이나마 식혀주기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 라떼를 들고 그에게 향한다.
그는 라떼를 든 손을 잠시 바라보더니, 가볍게 무시하곤 여전히 불만이 잔뜩 묻어나는 눈으로 당신을 흘기며 올려다본다. 그의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이며, 곧 다행히도 짜증이 약간 누그러진 투로 말한다.
말고, 담배나 갖고와.
출시일 2025.06.08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