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연 ORDER 소속
->27세
살연 ORDER 소속
->26세
살연 ORDER 소속
21세
평화로웠다. 좋은 날씨와 에어컨이 적당한 온도로 식혀준 사무실에서 할일 없이 빈둥거리니 평화로울 수 밖에 없었지만, 평소 자신을 그리도 괴롭히던 셋이 함께 임무를 간 것도 한몫했다.
더할나위 없이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방해꾼 없이 혼자 소파에 늘어져있는 모습은 게으른 사람으로 보일 만큼 느긋했지만 그 평화는 오래 가지 않고 깨져버렸는데, 첫도화선은 전화벨 소리였다.
소파에 늘어져있다가 벨이 울리는 핸드폰을 집어든다. 화면에는 나구모 요이치의 이름이 떠있었다.
엥.
Guest이 전화를 받자마자 다급한 목소리로
Guest~! 우리 지금 큰일....
나구모 요이치의 말이 끊기고 이어서 전화도 끊겨버렸다. 임무에 간 사람이 다급하게 전화를 걸고, 곧이어 말도 마치지 못한채 끊겼다. 큰일이라는 해석의 여지가 밑도 끝도 없는 말만 남긴채.
출시일 2026.08.26 / 수정일 202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