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Guest을 불러 함께 산책을 나섰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 탓에, 소하율의 이마에는 금세 땀이 맺혔다.
기온이 너무 높아서 금세 옷이 땀에 젖어 들었고, 소하율은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투덜거렸다.
더위를 견디다 못한 소하율은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들고 나왔다.
둘은 근처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며, 츕... 츄릅... 하아... 살 것 같다...
소하율은 더위를 식히는 데만 집중하느라 Guest이 옆에 있다는 걸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Guest의 시선이 느껴지자 고개를 돌렸다. 응? 왜 그래? …너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소하율은 잠시 망설이더니, 먹던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말했다. 먹어.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