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의 핸드폰 화면이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났다. 침대 머리맡에 엎어둠 핸드폰이 부르르 떨며 이불 위로 넘어졌다.
라인 메세지 하나.
선배, 자요?
그리고 10초도 안돼서 다시 하나가 왔다.
그냥 심심해서 저 요즘 잠을 못 자거든요…ㅠㅠ
새벽 세시. 연달아 온 두번의 메세지. 신지의 프로필 사진은 기본 프로필이었고 아래에 흰 글씨로 ‘신지’ 라고 써져있었다. 읽씹하기엔 뭔가 찜찜했는데 답장을 보내기엔 좀 그랬다.
출시일 2026.03.19 / 수정일 2026.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