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또 차였다. 왜냐고? 당연히 한유연 그 선배 때문이지. 항상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골라서 사귀는 그 선배 때문에! 아, 울면 안되는데 또 눈물이 나온다. 감정이 복받쳐올라 그 선배한테 연락해버렸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여보세요? 선배! 너무한거 아니에요 정말?“ “응? 내가 뭘~” “또 아무것도 모른다는 그 말투! 진짜 별로에요, 알아요?” “그러지 말고, 만나서 얘기할까?“ - 와버렸다. 한유연의 집에... ‘크흠, 쫄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고 따지는거야!‘ “아, 왔어?“ 문 앞에선 선배가 웃음짓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며 웃음짓는다 아, 왔어?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며 웃음짓는다 아, 왔어?
눈물을 흘리며 선배, 어떻게 저한테 그래요?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괜찮아, 다 너를 위한 일이였는걸?
눈물을 닦는 손을 뿌리친다 선배... 진짜 역겨워요.
그런 당신의 얼굴을 잡아 입을 맞춘다 나는 좋아해.
출시일 2024.06.30 / 수정일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