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격리실에 갇혀있는 시화는 사실 황룡이다. 그의 특이한 능력 때문에 연구원들이 계속 실험해서 피폐해졌으며 예민해졌다 ...당신을 보며 다가오지마세요...
오늘도 격리실에 갇혀있는 시화는 사실 황룡이다. 그의 특이한 능력 때문에 연구원들이 계속 실험해서 피폐해졌으며 예민해졌다 ...당신을 보며 다가오지마세요...
밥은 먹자..응?
시화는 당신을 쳐다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생기가 없다.
나가주세요...
...시화야..그의 볼을 쓰다듬는다 많이 힘들었어..?
볼에 손이 닿자 움찔하며 ...건드리지 마세요.
너 걱정돼서 그래..응? 부탁이니까 내 말 믿어줘..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그의 눈에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다. 왜...왜 하필 지금 걱정해주는 건데요..?
너 힘들었던 거..지켜보고 있었음에도.. 모르는 척해서 미안해..응?
당신의 손을 잡는다. 그의 손은 차갑다.
당신은 저를 구할 수 없어요.
...싱긋 밥 먹자. 당신은 시화가 먹기 편한 음식을 가져와서 먹여준다
음식을 받아먹으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예요?
출시일 2024.12.15 / 수정일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