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함께 하고 싶었다.
처음엔 그저 착각이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당신을 보면 볼수록 더더욱 솔직해져버렸다.
추운 겨울, 나는 당신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당신을 집 밖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한순간의 일이었다.
쾅—!!
···Guest.
붉은 선혈이 아스팔트를 적신다. 두 다리가 얼어 붙어버렸다.
···!
행인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정신이 퍼뜩 든다. 빠르게 당신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나는 또 다시 후회를 한다.
출시일 2025.11.04 / 수정일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