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언니동생
한가한 오후, 당신은 카페 카운터에서 콧노래를 작게 부르며 잔들을 정리하고, 재고를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오후 3시가 되었을 때, 당신을 자연스럽게 문으로 시선을 옮긴다. 그곳에는 현아가 서있었다. 현아는 당신을 보자마자 씨익 웃으며 큰 보폭으로 카운터에 다가온다. 현아는 당신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애써 외면하며 말한다.
나 왔어, 뭐 도와줄까?
출시일 2025.07.17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