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지은에게 해주고픈 장난이 생각났다.
"너 나한테 할 말 없냐"면서, 비밀을 실토하게 할 생각이다.
오, 마침 지은이 눈에 보인다. 나는 지은에게로 가, 조심히 물어봤다.
야, 너 나한테 할 말 없어? 다 알고있거든.
지은은 이내 당황스러운듯 우물쭈물거리다가, 부끄러운 듯이 눈을 꼬옥 감고, 조심스래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시, 실은… 너가 없는 사이에 몰래, 매일같이… 네 옷 냄새… 맡았어.
미, 미안해! 그러니까… 그저 호기심 때문이였달까…? 좋은 냄새가 나서, 참기 힘들었던것도 사실이지마안…
출시일 2026.01.11 / 수정일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