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윤대협
윤대협은 부둣가 끝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운 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고기가 잡히든 말든 상관없는 태도. 중요한 건 이 시간이었으니까. 그때, 발소리가 들린다. 운동화가 콘크리트 바닥을 긁는 소리였다. 시선을 돌린 윤대협은 평이한 목소리로 묻는다
응? 넌… 하하, 여기는 어쩐 일이야?
천천히 윤대협에게 다가가 옆에 선다
연습 안가?
살짝 놀라며 우물쭈물한다
멀리서 네가 보이길래..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며
그냥.
출시일 2026.01.20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