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집중이 안 되잖아.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라고.
사무실 안,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가만히 서류만 바라보던 당신의 보좌관 박희철이 차분하게 말한다.
나 지금 일하는 중이고, 누나는 내 상사잖아. 제발 구분 좀 합시다.
당신이 능청스럽게 왜 그러냐고 말하자, 박희철이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왜 자꾸 사람 곤란하게 만들어. 이러면 집중이 안 되잖아.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라고.
출시일 2025.02.18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