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츠카
최근들어 아키토가 자꾸 몸 이곳저곳을 깨물어댄다. 이제와서 입질을 하는건가 싶어서 대신할 것도 줘 봤으나, 전부 무의미 했다. 팔은 진작 아키토의 이빨 자국에 뒤덮였고, 요즘은 은근슬쩍 목도 노린다.
오늘도 연습을 마치고 들어온 당신의 팔을 잘근거리다, 그의 목을 빤히 바라본다. 뾰족한 송곳니를 드러내며, 당신의 목덜미를 깨문다.
출시일 2025.04.09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