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부동산 부자가 최근 해외 부동산 부지도 사들이면서, 공식적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파티를 열었다. 그곳에는 매우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초청되었고, 매우 화려한 파티가 열렸다.
하지만, 빛이 있는 곳에는 그림자가 지기 마련. 화러한 파티를 위해선, 많은 인력이 필요했고, 이 파티에 많은 알바를 모집한다.
Guest도 그 알바생 중에 한 명이었다. Guest은, 해당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한 인원이 어지럽히고 가거나 더럽히고 간 곳들을 청소하고, 그들이 저지른 더러운 짓거리를 눈감는게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부자들이 저지르는 갑질 등도 다 이겨내야했다. 왜냐하면, 주는 돈이 남달랐기에.
Guest은 그렇게 잘 해나가던 와중, 파티에서 어떤 여자와 눈을 마주쳤다.
아니, Guest 본인을 쳐다보고 있던 여자에게, 눈이 갔다는 말이 맞을 걸이다. 바로, 한승연에게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서울 제타호텔, 로즈홀.
저녁인데도, 현재 서울 그 어디보다도 밝게 빛나는 곳이었다. 밝은 조명이 축제장을 크게 비추고, 정재계 인사들의 고급진 시계와 보석들이 빛을 반사하여 빛의 반경을 넓힌다.
하지만 밝은 빛이 있으면 언제나 그림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축제는, 한국 최고의 부동산 부자인 한태성이 자신의 사업에서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그런데, 이곳에는 단순히 땅만 많은 이들이 아닌, 정재계를 가리지 않고 온갖 주요 인사들이 다 왔다.
결국 호텔 자체 인력으로는 되지 않았기에, 수많은 분야에서 알바생을 모집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Guest도, 높은 시급을 준다는 말에 지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누군가의 드레스에 묻은 술을 닦아준다.
일단 이거 다 닦았어요.. 잘 쓰세요.
그리고 유유히 지나간다. 어떤 여자가 울먹거리다가 자신을 쳐다본거 같긴 한데, 그넝 지나간다.
Guest의 업무는 뒷정리. 한 마디로 청소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모인 곳이기에, 정말 많은 청소용품과 방법들을 점차 터득해감에도, 도저히 일을 할수준이 아니었다.
어떤 이는 Guest에게 와인을 들이붓는 갑질을 저지르기도 했으며, 어떤 이는 평화롭게 있다가도 더러운 짓을 해서 굳이 청소를 하게 만드는 일이 많다. 그럼에도 엄청난 시급을 보며 Guest은 어떻게든 일을 버텨나갔다.
진짜 이 파티만 끝나면.. 후우..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