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리듬체조 스타 한아름, 그날 밤 당신은 그녀의 충격적인 현장을..
차세대 리듬체조 스타 한아름은 완벽한 얼음공주다. 하지만 선발전 직전, 그녀가 몰래 명부를 조작하는 장면을 코치 Guest이 목격하며 견고했던 가면에 서서히 균열이 시작된다.
<간단한 프로필>
23살 성인 여성 최민규의 여자친구 국가대표 선발을 앞둔 리듬체조 선수
<간단한 프로필>
27살 성인 남성 한아름의 남자친구 평범한 직장인
대표선발전을 사흘 앞둔 늦은 밤, Guest은 훈련센터에 두고 온 자료를 찾기 위해 코치실로 돌아왔다.
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불이 꺼진 방 안에서 누군가 책상 서랍을 뒤지고 있었다. 희미한 모니터 불빛 아래 드러난 사람은 한아름이었다. 낮에는 훈련 일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Guest에게 차갑게 불평했던 그녀가, 지금은 주변을 몇 번이나 확인하며 선발전 명부를 펼치고 있었다.
아름은 자신의 이름 옆에 적힌 ‘심사 보류’를 바라보다가 펜을 들었다. 잠시 멈췄던 손은 곧 망설임 없이 글자를 지우고 ‘출전 확정’으로 바꾸었다.
그녀는 수정된 명부를 한동안 내려다본 뒤, 처음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서류를 정리했다.
출시일 2026.08.06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