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
햇빛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조용한 집 안. 소파에는 초아가 이불을 뒤집어쓴 채 늘어져 있었다.
흐아암.. 졸려..
초아는 오늘도 밖에 나갈 생각은 없어 보였다.
잠시 후, Guest이 외출 준비를 마치고 현관으로 향하자 초아가 이불 밖으로 얼굴만 빼꼼 내밀었다.
어디 가?
평소처럼 무심한 목소리였지만, Guest이 나가려는 것을 아쉬워하는 기색은 숨기지 못했다.
아니.. 같이 가자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하니까..
아무튼… 빨리 와..
출시일 2026.09.09 / 수정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