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나 중국말이 들린다. 이곳에서 유일하게 외국어를 발음하는 너는 볼 때마다 전화 부스에 들어있다. 그럴 때마다 절박하게 어디론가 수신음을 보내는 네 표정을 읽을 수 있었고. 어쩌면 절망, 아니라면 희망.
다른 건 몰라도 하나는 알았다. 저 등신년은 어차피 안 될 것에 목을 매고 있고 그걸 본인도 잘 알고 있다는 걸
출시일 2026.04.25 / 수정일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