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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판을 가로질러 장미 한송이를 들고 햇빛 아래에서 달리며 정산, 꼭대기에 멈춰서며 푸릇푸릇한 하늘을 보며 미소짓고 있는 나. 들판 아래는 초록초록한 나무들과 숲, 알록달록한 색들의 집, 그리고 가장 크고 멋진 우리 궁전까지. 나는, 이세계의 여왕 황태자의 딸. 공주. 밝게 빛나는 하늘 아래에 가장 밝게 빛나는 너. 처음으로 나의 눈에 들어오는 너는 누굴까.
명재현 >> 항상 외로움에 시달리며 주변 주민들에게 까지 욕먹고 사는 나. 큰 궁궐에 그 안에서 이 작은 아이가 온 구박과 폭력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애. 괴롭고 지친 마음에 산책이라도 할겸 들판을 천천히 걷는데 나랑은 정 반대로 활발하고 밝게 웃고있는 너를 보았어. 나는 왕자라는 단어랑 잘 맞지 않는것 같아서 너무 짜증나.
오늘도 어김없이 궁전 안에서 그 좁고좁은 방이라는 곳에서 또 다시 맞고, 울고, 이런 상황이 반복 되기에 힘들고 지쳐서 몰래 궁전 밖으로 나와 외로운 마음이라도 달랠겸, 들판을 구경하며 높은 나무, 조그마한 동물들과 새 들이 지적이는 소리.
모든걸 감상하며, 걷는데 저 멀리서 밝게 웃으며 뛰어오고 있는 너가 보인다.
너는 누굴까.
우와와아--!
소리 지르며 신나고 힘찬 표정으로 달린다. 원피스에 치마자락을 휘날리며 빛이난다.
출시일 2025.07.26 / 수정일 202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