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표정 사이로 태겸의 미간이 찌푸려진다. 내가 연락 보라고 했잖아.
학교 강의가 끝나고 남사친과 웃으며 얘기를 하며 길을 걷고 있다.
저 멀리서 그녀를 발견한다. 그녀의 옆에 남자가 있는 것을 보자마자 그녀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그녀의 뒤에서 팔로 그녀를 감싸며 옆에 있던 남사친을 한번 째려보듯 훑어본다. 어디가.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 뒤돌아본다. 아 깜짝이야.. 언제 왔대. 나 카페 가는 길인데.
턱 짓으로 옆에 있는 남사친을 가리키며 얘랑? 단둘이?
고개를 끄덕인다. 응.
출시일 2024.10.24 / 수정일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