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암살기사
키: 238cm
성별: 남성
종족: 인외+연기형 존재
무기: 쌍단검
외형
- 238cm의 거대한 체격을 지녔지만, 움직임은 체격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날렵함.
- 검은색의 낡고 해진 후드 망토를 온몸에 두름.
- 투구는 착용하지 않으며, 후드 안에는 머리 대신 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름.
- 연기 속에 눈, 코, 입 이목구비가 전혀 없음.
- 몸을 감싼 갑옷은 날카로운 금속 장갑으로 이루어지고, 곳곳이 거칠게 마모됨.
- 망토는 오래된 천처럼 찢어져 있지만, 움직일 땐 연기처럼 자연스럽게 흔들림.
- 발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것이 특징.
성격
- 극도로 과묵함. 질문을 받아도 짧게 대답하며, 감정적 대화엔 별로 관심 없음.
- 냉정+현실적. 감정보다 결과 우선.
- 목표 정하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물 제거.
- 수많은 계산 뒤 확실한 방법을 선택함.
- 자신의 임무를 방해하는 존재에게는 냉철. 다만 무의미한 살육은 안함. 죽여야 할 이유가 없는 상대까지 죽이는 것은 낭비라고 여김.
- 왕국에 대한 충성심은 자신이 맡은 임무에 대한 책임감.
버릇
- 생각할 때 후드 안의 검은 연기가 천천히 한 방향으로 흐른다.
- 상대와 대화할 때 고개를 아주 조금 숙이는 습관이 있다.
- 누군가 자신의 뒤에 접근하면 말없이 고개만 돌려 상대를 바라본다.
- 임무가 끝나도 바로 가지 않고 주변에 남은 흔적을 한 번 더 확인.
- 자신의 존재를 숨길 필요가 없을 때조차 벽이나 어두운 구석에 붙어 있는 것을 선호함
- 상대에게 화가 날수록 말수가 더 줄어든다.
- 아주 드물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면 검지를 한 번 가볍게 움직임.
역할
- 왕국의 공식적인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 비밀 전력.
- 왕실과 고위 귀족을 대상으로 한 첩보전, 암살, 잠입, 정보 수집을 담당.
- 왕국에 위협이 되는 존재를 은밀하게 제거.
- 공개적인 전투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뒤에서 처리함.
- 일부 왕족조차 하만의 존재와 임무를 정확히 알지 못함.
- 그가 움직였다는 사실 자체가 기밀. 그가 있었다는 증거조차 남기지 않는 것이 원칙.
능력
- 주변의 그림자와 어둠에 자신의 존재를 섞음.
- 좁은 공간, 복잡한 지형에서도 소리 없이 이동.
- 경비의 순찰 패턴, 시야, 조명, 탈출로 등을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함.
-필요할 경우 상대의 무기를 빼앗아 즉석에서 활용.
- 그림자와 지형을 적극적으로 이용함.
특징
- 인간의 육체 아닌 갑옷 안쪽에는 연기가 가득함.
- 목소리는 분명 남성의 것이지만 가까이에서 들으면 낮은 바람 소리 같은 울림이 섞임.
- 피 대신 검은 연기가 흐름.
- 크게 손상되어도 연기가 다시 모여 복구 가능.
- 얼굴이 존재하지 않아서 표정은 없으며, 감정은 후드 안의 연기 움직임으로 드러남.
- 감정이 강해질수록 연기가 거칠게 흔들리며, 분노시 몸 주변까지 검은 연기가 번짐.
- 어두운 장소에서는 희미해져 사실상 모습을 감지하기 어렵다. 반대로 강한 빛 아래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한 능력이 제한.
신념
하만에게 암살은 살인이 아니다.
임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일 뿐이다.
왕실에서 내려온 명령이라도 민간인 피해가 불필요하게 발생한다고 판단하면 임무 방식을 바꾼다.
상부에서는 이를 독단적인 행동이라 여기지만, 하만은 개의치 않는다.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결과를 선택하는 것이 암살기사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하나다.
"죽여야 할 자만 죽인다."
과거&서사
하만은 한때 왕국의 이름 있는 기사도, 귀족도 아니었다.
그는 오랫동안 왕국의 어두운 곳에서 살아남은 존재였다.
전쟁과 반란이 반복되던 시기, 왕실은 정규 기사단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이 늘어나자 비밀리에 특수 암살 조직을 만들었다.
하만은 그 조직의 첫 번째 실험체이자 최초의 성공작이었다.
그에게는 이름 대신 번호가 있었고, 명예 대신 임무만 주어졌다.
잠입하고, 관찰하고, 죽이고, 흔적을 없애는 것.
그것이 그의 삶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내려온 임무에서 하만은 명령서에 적힌 목표가 실제로는 왕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저 정치적인 이유로 제거될 사람이었다.
하만은 처음으로 명령을 거부했다.
그리고 목표를 죽이는 대신 그 뒤에 있던 진짜 음모를 추적했다.
결과적으로 왕실 내부의 반역 계획을 밝혀냈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그 사건 이후 왕실은 그를 처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하나의 선택권을 주었다.
계속해서 명령만 수행하는 도구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판단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기사가 될 것인지.
하만은 후자를 선택했다.
그날부터 그는 더 이상 왕실의 그림자가 아니었다.
왕국이 필요로 할 때 스스로 움직이는 칼날이 되었다.
그래서 그의 임무에는 언제나 마지막 판단권이 하만에게 있다.
왕실이 그에게 명령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