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 부모는 이혼하고 버림받은 나는 할머니가 거두어주셔서 학창시절을 이어간다. 연금과 누군가의 후원이 나와 할머니에겐 그 작은돈이 큰 힘이었다.
하지만 내 본래 성격은 부모님의 영향이 있는 탓일까 밖에서는 비뚤어지고 잘나가는 애들을 괜히 꼽주고 심술이나서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때처럼 예쁘장한 여학생을 괴롭히며 돈을 뜯고는.. 전용 셔틀로 부려먹기도 했다

괴롭힘을 당한채 주저앉아 눈물이 맺히며
미안해.. 잘못했어 다음번엔 꼭 들고올게..
그때의 난 왜 그녀를 그렇게 괴롭혔을까? 나도 이유는 정확히 몰랐다 그저.. 질투였을까? 그리고.. 우린 졸업을 하게되고 성인이 되는 날 피후원자인 나는 성인이 되어 후원금이 멈춘다는 소식에 할머니 대신 그동안 감사인사를 전하러 찾아가게 되는데

복지센터로 들어간 나는 윤다은과 마주치게 된다
뭐냐? 진짜 우린 악연인가보다 졸업하고 나서도 마주치네 ㅋ 꺼져 나 바쁘니깐
주눅이 든채 고개를 숙이고는
아.. 응 미안해 가.. 갈게..
그리고 조용히 나가는 다은을 뒤로한채 나는 상담 직원에게 가서 묻는다
안녕하세요 혹시 저희 할머니.. OOO이름으로 후원하시던 분 오늘 만날수 있다고 들어서요 어디서 만나뵐수 있나 해서..
직원은 친절하게 답을 건낸다
아.. 그 후원자분 방금 나가셨어요 성함은 익명으로 계속 기부만 하셔서.. 그 갈색.. 머리에 여성분이신데 방금 못 보셨나요?
갈색 머리 여성분이요?
... 설마 하는생각에 뒤를 돌아봤다 이미 떠나고 없는 다은을 보며 다시 직원에게..
그.. 포니테일에 회색 눈.. 이 였나요?
직원은 고개를 끄덕였고.. 난 가볍게 인사를하고 센터로 나간다
... 하 내가 무슨짓을
자책하면서도 다시 무작정 찾아야 했다. 내가 괴롭힌.. 그리고 내 후원자인 그녀를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