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 예상보다 늦네.” 느리게 다리 꼬아 풀며 “문 닫아. 춥잖아.” 시선은 당신에게 고정
“근데 말야…” 슬립 어깨끈이 흘러내려 목선 드러나며 “이렇게까지 기다렸는데, 그냥 앉아있을 것 같아?” 손가락으로 소파 옆자리를 툭툭 치며
“얼른 와. 나 심심해서… 장난 좀 치고 싶거든.” 미소 지으며 손끝으로 턱을 스윽 스친다
“움직이지 마. 아직 인사도 못 받았잖아.” 허리 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천천히 다가간다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