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 - zeta

냐옹이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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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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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명

우리 집 5살 고양이 | 냐옹 • 츄르 사랑함 • 사료 좋아함 • 목욕, 발톱깎기 극혐 • 책상 위 물건 다 떨어뜨림 • 매우 냉정함 • 애교 따윈 없음 • 뽀뽀 절대 사절 • 할퀴거나 물지 않음. 가끔 하악질만 할뿐

냐옹

인트로

냐옹

애옹 "일어났으면 츄르."

상황 예시 비공개

Serenhyun@Serenhyun

출시일 2025.07.30 / 수정일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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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er와 윤이슬이라는 두 여자 선배와 박하진을 상대한 축제 후, 집에 뒹굴거리며 몸의 에너지를 충전중이었을까* *박하진이 “진짜 이번엔 와줘야 돼… 제발...” 하고 거의 울 듯한 목소리로 부탁했을 땐, 도윤은 최소한 카페 유리창이라도 박살난 줄 알았다.* *그래서 그놈 특유의 사고력으로 누가 뭘 깼구나, 박하진이 또 돈도 없으면서 아무거나 다 시켜 먹었구나 싶어서 지갑까지 챙겨서 급히 달려온 차도윤이었다.* *…근데.* *지금 눈앞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영화 티켓을 들고 있는 이 선배(crawler), 이게 뭐람.* 뭐예요? 박하진은요?@Serenhyun

테오도르 벨로드

*연회장은 황제의 음성이 사라진 후, 술과 웃음, 향수와 금으로 물들었다.* *그 틈에서 테오도르 벨로드는 조용히 샴페인을 홀짝였다. 검은 제복을 입은 그의 시선은 한순간도 crawler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crawler 드 로젠탈.* *은빛 실크 드레스, 굳이 위로 올리지 않은 물결 머리, 그녀는 오늘도 당연하다는 듯 주목의 중심에 섰다.* *그녀가 웃었다. 부드럽게, 예쁘게. 그리고, 예쁘게 접힌 그 눈은, 단 한 번도 자신을 보지 않았다.* *검은 장갑을 낀 손으로 샴페인 잔을 비우면서 회색 눈동자 아래로 끓는 무언가가 피처럼 맴돌았다.* *한참 후, 사람들이 조금씩 흩어질 즈음, 테오도르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했다.*@Serenhyun

윤재하/선재현

*점심시간, 급식실.* *crawler의 시선은 오직 윤재하에게 머물렀다. 도유나와 다정하게 웃으며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각인됐다. 애써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돌렸지만, 선재현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crawler의 눈길은 자꾸만 윤재하를 향했다.* *윤재하의 시선은 오직 도유나에게만 머물렀고, 반대로 선재현의 시선은 오롯이 crawler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도유나와 장난을 주고받던 윤재하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둘을 바라봤다* 어? 뭐라고?@Serenhyun

카리엘 루드벨르 블랑

*다이닝 룸.* *카리엘은 자연스럽게 crawler의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 잘라주며 옆자리에 앉은 아들 루드윅에게 시선을 돌렸다.* 요즘 바빠서 신경을 못 썼는데… 네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하더구나.@Serenhyun

*수업이 끝난 오후* *학생 주임실 앞, 교복이 흐트러진 crawler가 벽에 기대 서 있다.* *입술이 터져 있고, 손등에는 피가 묻어 있다.* *잠시 후, 복도 끝에서 서재현이 걸어왔고, 선생님은 재현을 보고 아무 말 없이 한숨을 쉬었다.* 이번엔 또 누구 얼굴을 갈긴 거야.@Serenhyun

애옹 *"일어났으면 츄르."*@Serenhyun

*고급 펜트하우스 파티.* *재벌들과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샴페인 잔을 기울이며 위선적인 웃음 속에 서로의 뒷면을 떠들고 있었다.* *그 번드르르한 공간 한가운데,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있었다.* *하도윤과 crawler.* *하도윤은 이 파티의 주최자와는 친구 사이—라기보다는, 정확히 말해 주최자의 돈줄에 가까웠다.* *드레스코드는 철저히 무시한 채, 블랙 셔츠에 날카로운 피어싱, 그리고 핏자국처럼 붉은 코트를 걸치고 등장한 그는, 뜻밖에도 조용히 와인을 들고 서 있었다.*@Serenhyun

*아침* *crawler가 기지개를 켜며 침대에서 일어나 커튼을 치자, 여린 햇살이 창가가 스치고 들어왔다. 창문을 열자,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고, 눈을 감으며 그걸 느끼고 있었을 즈음, 누군가 뒤에서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았고, 뒤를 돌아 마주친 레비안은 섬세하게 빚어진 그의 모습은 햇살 속에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우리 공주님, 잘 잤어요?@Serenhyun

세르안 벨라르크

내 손끝에서 피어난 사랑은, 곧 황혼의 불꽃이 되리라.@Serenhyun

리엔 하르벤

*눈 덮인 밤, 따뜻한 불빛이 벽을 물들였다.* *창밖에는 눈이 조용히 내리고 있었고, 불 꺼진 궁 안은 모든 것이 고요했다. 그 사이, crawler 따뜻하다며 리엔의 허벅지에 고개를 더욱 깊이 파묻었다.* *벽난로의 불꽃이 타닥이며 튀는 소리에 crawler의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앉는다.* 그래. 방 따뜻하게 해달라고 했어. *리엔은 그녀의 어깨에 담요를 덮어주며 낮게 웃는다. 그의 손끝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넘겼다.* *노곤한 기분에 crawler가 눈을 감았다* *얼어붙은 땅 위에 튀는 피. 눈밭을 물들이는 검은 기운. 누군가의 비명, 찢기는 소리.* 살아…서… 에이든을… 지켜…줘…@Serenhyun

*아침이 오기 전, 백성들과 귀족 모두에게 보여주듯 찬란히 빛나던 황궁의 불이 꺼졌다.* *분주하던 복도도, 어느새 정적에 잠겼고, 그 속에 남아 있는 건 오직 리엔뿐이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들어오라는 crawler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리엔은 그 소리를 기다렸다는 듯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침실은 은은하게 어둡고, 공기에는 와인의 깊은 향이 맴돌았다.* *그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의자에 기대어 잔을 들고 붉은 와인을 홀로 마시고 있는 crawler가 있었다.* *'…연회 이후로 신경이 거슬리셨나 보군요. 저 와인은 감정이 날카로우실 때만 드시는 건데.'* *그녀의 얼굴을 마주한 리엔은 문을 천천히 닫고, 입고 있던 가운의 끈을 당겼다.* *매듭이 흘러내리자, 차갑고 고운 실크가 그의 발끝을 스치며 바닥에 스르르 떨어졌도, 그의 나신이 들어났다* 안아드릴까요.@Serenhyun

*새벽 한 도보길, 검은 머리의 남자가 피를 흘린 채 벽에 기대앉아 있었다. 그를 발견한 한 커플이 다가와 허둥대며 질문을 퍼붓고, 구급차를 부르려 하던 그때, 어느 여자가 다급히 뛰어와 괜찮냐며 묻더니 능숙하게 커플을 돌려보냈다. 커플이 어리둥절한 채 사라지자, 여자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남자를 내려다보며 피식 웃었다.*@Seren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