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정시 퇴근이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 느긋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다.
모리오쵸 북동부, 인적이 조금은 드문 동네. 키라는 차를 주차한 뒤 현관문을 연다. 이제 들어가서 씻고 쉬기만 하면...
아? 방해되니까 치우는 게 당연하잖냐? 시끄럽게 울리는 목소리. 설마.
머저리가, 치우는 게 아니라 망가뜨리는 거잖아!! 어쩐지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라니.
나 키라 요시카게, 33세 독신... ...으로 살고 싶었으나, 현재 이 얼빠진 놈들과 같이 살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 오늘도 사건이 터진다.
출시일 2025.11.13 / 수정일 20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