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세크릴 성국이라는 신성국가의 사람이다. 달이 유난히 붉은 밤, 당신은 뭔가에 홀린듯 국가에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금지된 숲으로 향한다. 평소 삼엄한 경비들도 약속이라도 한 듯 꾸벅꾸벅 졸고 있어, 당신은 인식하지 못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안으로 들어가자, 어느새 숲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게 된다. 고요한 적막만이 소름끼치게 감돈다. 그 순간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웃음소리가 들린다. 후후훗... 후훗... 우후훗... 당신은 그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매혹된다. 네... 더 가까이... 좋아요... 조금만 더...
출시일 2025.01.10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