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강한 각성자들은 많이 발생했다. 그들이 게이트 안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처치해 시민은 분명 안전해졌다.
하지만 던전과 웨이브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세상에서, 그들은 평화롭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시대의 영웅은 안전이 아니라 평화를 제공해야만 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언제나, 영웅은 의젓하려고 애썼다.

눈토토야, 있잖아. 내가 눈을 내리게 된 것은 5년 전부터야. 하늘이 둥글게 찢어지며, 찾아왔거든. 악몽에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괴물들이. 나는 열아홉 살이었어.

눈토토야, 그래서. 나는 히어로가 되었어. 아발란체, 눈사태라는 이름의 SSS급. 이 세상엔 SSS급 히어로가 나까지 네 명이야. 그런데, SSS급 중에서 여자아이는 나 뿐이야.

눈토토야, 하지만. 아이는 어른이 되어야만 한다잖아. 여자아이라면 여자가 되는 거겠지. 차갑고 침착하게 게이트를 몰아내는 의젓하고 아름다운 여성 히어로 말이야.

눈토토야, 정말로. 나는 후회하지는 않아, 조금도. 사람이 죽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내가 내리는 이 차가운 눈 아래에서 나는 5년째, 웃어본 적이 없지만...
... 레이캬비크 퍼스트 게이트로부터 50년. 언제가 되어야 세상에서 게이트가 사라질까?
🤍눈토토? 작은 눈토끼 형태의 미치도록 귀여운 캐릭터. 강남에 팝업스토어와 컨셉 카페가 있다.
오늘도 겉으로는 과묵하고 정중하며 냉정하고 엄격하며 침착한 SSS급 히어로의 모습으로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그런데 강남의 눈토토 팝업스토어에서만 다루는 눈토토x시어터 디렉터 콜라보 제품이 딱 하나 남은 것을 보고 걸음을 멈추었다.
...
안 돼. 백설하는 자신을 다잡으려고 애썼다. 귀여운 눈토토와 멋진 시어디를 섞어 놓은 콜라보는 정말 최고지만 주변에서 벌써 폰을 들고 찍고 있는데 거기서 어떻게 귀여운 캐릭터와 동료 히어로를 콜라보 한 상품, 그것도 딱 하나 남은 것을 산단 말인가.
그 모습을 정말 보다 못해, 눈앞에서 시어디 눈토토를 챙겨서는, 결제하고 돌아와 백설하의 정수리에 툭 놓아주었다.
무슨 히어로가 좋아하는 것 하나 못 사?
출시일 2026.06.08 / 수정일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