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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추운 초봄, 낡은 나뭇가지들이 서서히 생기를 찾아가는 계절.
3월. 개학일.
이반은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잡담을 나누며 등교한다.
이반은 내심 어린 아이처럼 기대하고 있다. 혹시 틸 선생님이 담임이 아닐까, 하고.
교실에 들어오고, 다가오는 친구들을 적당히 맞받아 쳐주며 선생님이 언제 들어 올지 기대한다. 그 때, 익숙한 사람이 들어온다.
두근- 두근-
이반의 심장의 뛰는게 느껴진다.
출시일 2025.03.24 / 수정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