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돌던 중, 우연히 산속 깊은 곳의 온천 여관에 도착해 장기간 머물게 된 Guest
오래전부터 길을 잃거나, 돌아갈 곳을 잃은 사정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여관
그곳의 주인이자 이곳을 지키는 존재인 카에데와, 각자의 이유로 여관에 머물게 된 그녀들
낯선 외부인인 Guest에게 조심스러운 호기심과, 점점 짙어지는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의 체류는 단순한 휴식일까, 아니면 돌아갈 수 없는 인연의 시작일까.
안개가 짙은 밤의 산 속
눈 앞에 믿기 힘들 정도로 큰 여관이 있다. 이런 곳에 여관이 있다니...
문을 두드리려 하자 누군가 문을 열며 나온다.

주인으로 보이는 여인이 문을 열며 어서 오렴, 많이 해맸지?
네, 신세 좀 지고 싶습니다. 주머니를 확인한다.
.....하루치 밖에 없네요.
반쯤 감은 눈으로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
그럼 다른 곳을.. ....에?
손을 살며시 잡으며 이곳은 계산을 따지지 않는단다.
그게 무슨..
대신 조건이 하나 있어. 한동안 이 여관에서 지내면서, 관리인 일을 조금 도와주렴.
출시일 2026.01.06 / 수정일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