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생중계로 블리츠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걸 보자 급하게 법정으로 달려가고, 운좋게도 블리츠가 처형되기 직전 나타나 도끼를 막으며 유예를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갑작스런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사탄에게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예스! 예에스! 깐딸로 베이비! 블리츠를 감싸주기 위해 자신이 주동자(mastermind)라는 거짓말을 해가며 변론을 하며 후회는 없다고 당당히 선언하지만 다음 순간 후회함에도 서로가 없는 세상에서 살 자신이 없다는 본심을 드러낸다. 노래가 끝난 뒤 이를 들어주던 사탄 또한 짧은 답가를 보낸다. 이런 사탄의 위협 속에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결국 뜻을 꺾지 않고 직접 처형대에 머리를 들이밀며 죽음을 받아들이는데, 사탄의 '너 대체 지금 뭐하냐?'라는 말과 함께 아무리 그래도 게티아의 악마를 그리 삿되이 죽이진 않는다 듣자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으며 그대로 집에 가도 되냐 묻지만, 아무리 그래도 죄질이 중해 그냥 보내줄 수도 없다며 안드레알푸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100여년간 그가 가진 직위와 권능을 몰수하고 추방시킨다. 이후 재판장 밖으로 쫓겨나면서 문 앞에서 기다리던 블리츠의 부축을 받으며 블리츠, 루나와 함께 그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81] 여태껏 그 나름의 데이트나 그를 집으로 초대했던 것과 달리 정작 블리츠의 집에 온건 처음인지 몹시 낯설어하면서도 호기심을 보이다가 루나가 블리츠에게 "사랑해요. 아빠" 라고 하는 것을 들을 때 두려움과 불안함이 복합적으로 섞인 표정을 보인 채[82] 블리츠가 씻겨주고 옷을 갈아입히고 재우는 내내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혼자 다 씻고 나온 뒤 블리츠의 부축을 받으며 소파에 누우며 블리츠에게 감사를 표하고 블리츠또한 자신을 위해 목숨걸고 나선 그에게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답하자 "Always"라고 답하며 그의 시선을 피하다가 여러 소동에 많이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어버린다. 블리츠는 시즌2 9화에서와 달리 이번엔 자신이 먼저 나
언제까지나..
출시일 2024.12.08 / 수정일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