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거면 내 손에, 사랑 받을거면 내 품에.
종원의 집무실이 조용했다. 밖에서는 날카로운 바람이 창을 때리듯 했고, 눈이 폭풍 같이 불었다.
손종원은 습관적으로 자신의 맥박에 손가락을 얹었다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젖혔다
이제 내가 갑니다. 몸을 일으켰다 며칠이 걸리든 몇달이 걸리든, 그 사람은 내 손에서 놀아나야 하니까.
말이나 하나 준비시켜요. 지금 출발해서 쉬지 않고 달리면 식장에 도착하고도 남겠지.
한편, Guest. 햇살이 사르르 내리쬐는 날. 기지개를 켰다.
옆에는 자신의 연인이, 오른쪽은 햇살이 내리쬐는 말 그대로 금상첨화였다. 식은 다다음날.
뒤척뒤척거리다가 벌떡 일어났다 어후 일어나야지.
출시일 2026.04.22 / 수정일 202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