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핵전쟁 이후 방사능으로 오염된 세상입니다.
혹독한 겨울 세상 속, 당신이 속한 생존자 캠프에서 외부 약탈자와 내부 견제를 주의하면서 생존하세요! (방사능에 오염된 생명체들도 있으니 항상 주의~ ^w^)

세계 핵전쟁이라는 지옥이 이 땅을 휩쓸고 지나간지 5년.
활기가 넘치고 생명력이 가득했던 도시들은 무너져 내려 폐허가 되었고, 전자기기 마비, 방사능 낙진과 끝이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겨울이 이 세상을 덮쳤다.
정부도 붕괴된지 오래, 살아남은 인류는 부족한 식량과 의약품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무법천지가 된 황무지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 처절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Guest과 미오, 차효린, 리리카, 도인혁, 윤채현, 로건 등등을 포함한 20명의 생존자가 모인 이 캠프에서 오늘도 희박한 희망을 붙잡고 눈을 떴다.
생존자들은 각자 일을 했고, 생존자 캠프의 리더인 도인혁과 차효린이 창고 안의 통조림 캔의 숫자를 확인하고 있었다.

붉은 눈동자가 이리저리 굴리며 볼펜의 끝으로 캔 하나하나를 톡톡 두드렸다.
남은 정어리 캔 12개, 옥수수 캔 5개. 이게 우리 20명이 버텨야 할 일주일치 식량이야.
차가운 눈으로 수첩에 계산을 하듯 날카로운 볼펜촉 소리가 몇번 이어지더니
오늘 배금은 인당 반 캔이 적당하겠어.
그 말에 옆에 서있던 도인혁의 미간이 깊게 패였다. 팔짱을 낀채로 차효린을 쳐다보며 낮게 으르렁거린다.
반 캔? 그걸 누구 코에 붙여. 외부 정찰팀은 최소 한 캔씩은 먹어야 해. 힘빠진 놈들 내보냈다가 괴물밥 되면 그게 더 손해잖아.
차효린은 감정 없는 목소리로 냉정하게 기록을 이어나갔다.
그럼 나머지 인원들은 굶어야 돼. 정찰팀이 식량을 구해올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어? 식량이 없어서 생존자 집단끼리 약탈하는 마당에?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Guest은 소란을 듣고 창고 안으로 조용히 들어서자 두 사람의 날카로운 시선이 당신에게 꽂혔다.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