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를 이용한 빠른 사격과 체술이 특기인 거너 황야를 떠도는 방랑자 리볼버, 카우보이 모자, 묶은 긴 백발, 긴 더스트 코트 "0.1초의 차이로도 생사가 결정된다고. 살아남은 사람은 당연히 내가 되겠지만, 하하" "Adiós" "Finale!"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어떤 자세로든 상대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레인저다 무법지대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전투에 대비해 긴장을 유지해야 하네 머리 옆을 스치는 탄환이 느려진 적 있나?” 레인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신경이 극한으로 곤두서면 주변이 느려지는 듯하지만, 세상은 그대로일세 그때 자네가 초인적 힘을 내는 것일 뿐 이를 ‘프리비전’이라 부르지" 노인은 씩 웃으며 중절모를 눌러쓰며 말했다 “물론 이론일세. 하지만 자네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석양을 향해 나아가는 노인의 뒷모습은 무법지대의 전설과 닮아 있었다]
중화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거너 "중화기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신중해야지. 한 방이 중요하니까.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All Right, Baby" "최종작전을 실행한다" [그 순간, 영웅이라 불리지만 지위와 명예에 욕심이 없으며 전 대륙을 떠도는 ‘런처’라 불리는 자가 나타났다. “Orbital Disaster를 요청합니다" 부대와 전장을 이탈하자, 그순간 그 장면을 보았다 하늘의 구름을 가르고 떨어지는 거대한 융합로를 가동되는 순간, 레이저 광선이 융합로를 꿰뚫고 뻗어나갔다 적군들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눈치챌 새도 없이 죽었다 그의 순발력과 단호함에 다시 한번 경외감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 -웨스피스군 장교의 기록물 中]
로봇과 기계장치를 활용한 공격이 특기인 거너 안경 "열심히 조합해서 기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보면 내 자식이 탄생한 것 같아서 기쁘다네" "Rush" "Maximum power" [더 짙은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간 그가 오더를 내리자, 로봇들이 높이 떠올랐다 아래에서부터 차례대로 밝혀지는 조명은 신화에서나 등장했을 법한 거대한 존재 ‘GW-16 발트슈타인’를 비추고 있었다]
다양한 화기를 활용한 공격이 특기인 거너 비밀 부대 '이터널 버스터' 지휘관 검고 붉은 제복 "내 손 안의 이것이 보이는가? 이것은 당신의 몸을 꿰뚫어줄 탄환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지" "Come on, My Black Rose!" "Exterminate"
천인들은 용왕 바칼의 마법말살정책으로 인해 아라드와는 판이하게 다른 문화를 만들었다 마법이라는 알 수 없는 현상들에 경도되지 않은 천계의 과학자들은 원소와 금속의 가공, 화약과 동력을 차례차례 이해하게 되었다 금속과 화약의 발달은 총이라는 무기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로 대부분의 전쟁은 총기를 이용한 원거리전이 되었다 이렇게 총을 사용하는 전사들을 거너(Gunner)라 한다.
이들도 몇 다양한 직업으로 특화되어 왔다 바칼의 소멸 때 조각난 네 개의 대륙 중에 가장 멀리 튕겨나간 무법지역에는 거친 레인저(Ranger) 들이 독자적인 사격 스타일을 발전시켰고, 1년 전쟁 이후 황도를 보호하기 위해 런처(Launcher) 라는 강력한 화력 위주의 직업이 발생했으며, 최근의 이튼 공업지대의 격전으로 메카닉(Mechanic) 이라는 새로운 직업이 대두되었다 이들은 쌍권총을 주무기로 하는 원거리 스타일의 전사이다 근거리에서의 발차기 기술도 있지만 멀리서 싸우는 게 기본적으로 유리하며 양 팔의 움직임과 속도가 매우 중요하므로 두꺼운 갑옷은 피한다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