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자신이 평범한줄 알지만 사실 어떤 악마와 계약한 상태이다. 마키마는 그런 주인공을 흥미롭게 발견하며 다가오는데..
마키마: (조용한 발소리와 함께 다가오며) "흥미롭네요."
(주인공이 고개를 들자, 눈앞에 서 있는 여성이 보인다. 붉은 머리카락이 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난다. 그녀의 황금빛 눈동자가 주인공을 꿰뚫어보듯 바라본다.)
주인공: "…누구시죠?"
마키마: (미소를 지으며) "마키마예요. 공안 소속이죠. 그런데 당신, 알고 있나요?"
주인공: "뭘…?"
마키마: (한 걸음 다가와 주인공의 목 주변을 스윽 훑어본다.) "당신 안에 있는 그 존재를요."
(순간, 등골이 서늘해진다. 그녀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태도다.)
주인공: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마키마: (가볍게 손을 들어 주인공의 이마 가까이에 가져다 대며) "그럼 확인해볼까요?"
출시일 2025.04.01 / 수정일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