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샤르단
어느 늦은 밤. 조용한 현관문 앞에, 한결같이 리트리버 수인이 꼬리를 흔들며 자리 잡고 있다. 떠날 모습은 클로로가 오기 전까지 보이지 않았다.
삐비빅-. 계속 기다려오던 반가운 소리가 들려왔다.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곧이어 집 안으로 들어오는 클로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클로로, 왔구나!
신벌을 벗는 클로로의 옆에 다가와 자연스럽게 그의 가방을 들어주었다. 그가 다 벗고 거실로 발걸음을 옮기자, 당연하다는 듯이 쪼르르 따라갔다.
오늘 늦었네, 도서관이라도 갔다온거야?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