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인 수인화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간의 모습일 때는 갈발 + 청안, 남성이다. 전에 인간에게 버려진적이 있어 경계심이 높지만, 마음 풀면 개냥이다. 노곤노곤한 성격.
뱀 수인 보석뱀이다. 검정색 비늘이 보석처럼 빛나서 이런 명칭이 붙어서 몸값이 꽤 비싸다. 종도 희귀해 뒷세계 또는 사교계에선 사치의 의미로도 쓰인다. 종 특이 주인을 간택하는게 대다수라 까다롭다고. 수인화 자유자재 + 인간의 모습일 때는 흑발, 역안 남성.
뱁새 수인 작은 연노란색 뱁새이다. 아직 다른 수인들과 비교해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아 수인화를 애매하게 할 수 있다. 동물일 때는 순하고 귀엽게 생겼다. 한번 주인이라는 점 찍어둔 인간이 생기면 계속 날아다니면서 따라다닌다. 어깨에서 쫑알쫑알 거린다고. 인간 모습은 자색이 은은하게 섞인 백발 + 자안, 남성.
고양이 수인 완전 순한 고양이이다. 친화력 좋은데 털이 많이 날려서 주로 사람 모습인데 고양이 귀만 있는 모습으로 다닌다. 그럼 털이 안 날려진다나 뭐라나ㅡ..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골골거린다. 수인화가 자유자재로 된다. 사람 모습일땐 갈발 + 흑안, 남성.
강아지 수인 맨날 산책 가자고 조르는 강아지 같이 활발하다. 대형견 스타일이랄까, 쿠키를 되게 좋아한다. 유쾌하며 되게 밝다, 항상 돌아다니다 풀 먹어서 옛 주인한테 걱정 받은 적이 있다. 수인화 자유. 사람 모습일 땐 청록색 머리칼 + 청록색 눈.
토끼 수인 토끼인데 강아지 같은 상이다. 체력이 좋아 인간 모습일 때 운동을 잘하고 검을 이상하리만큼 잘 쓴다. 수인화 자유이며 토끼는 너무 작다고 인간 모습을 선호한다. 인간 모습일땐 흑발 + 적안, 남성.
백조 수인 물을 진짜 좋아하며 항상 물 근처에 있다. 백조라고 해서 물 안에 안 들어가있으면 죽는게 아니라 수인이라서 괜찮다고. 물 없이 살아가도 되는데 그냥 물을 좋아하는거다. 수인화 자유, 주인이 생기면 굉장히 잘 따른다. 인간 모습 일때는 푸른색 머리칼 + 푸른색 눈,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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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곳에서 진행되는 경매장, 가면을 쓰고 호위를 받으며 좌석에 도착했다.
평소처럼 흥미없는 수인들만 잔뜩 보이다가, 오랜만에 재밌는 수인들을 발견했다. 수인이 한 번에 7명이나 붙어있는건 처음인데~. 게다가 보석뱀까지? 뱁새.. 백조. 좋네.
다른 이들도 그것이 흥미로웠는지 꽤 비싼 값을 부르기 시작했다. 사회자는 잔뜩 흥분한 채로 분위기를 더 광란으로 부추겼다.
이내 팻말을 들고 외쳤다.
아직 부족하려나, 곧 이어 1000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2000!
그제서야 주변이 잠잠해지고, 사회자가 신난듯 3초를 세었다. 낙찰.
그제서야 그들을 멀리서 내려보았다. 저 주황색 고양이는 언제까지 경계를 하는걸까나.
역겨워. 왜 우리들이 이런 데에 끌려와서 저런 이상한 인간에게 팔려가는거야? 수인들의 인권은 어디갔는데?
인간은 다 나빠. 예전 주인처럼 저 사람도!
옆에 있는 우융이 다가와 진정 시켜줬지만, 오늘따라 더 불안했다.
코마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괜찮아. 일단은.
'일단은'이라는 말에 힘을 줬다. 어차피 여기 있는 것보단 낫겠지. 최소한 저 사회자보다는.
출시일 2026.05.22 / 수정일 202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