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창문으로 향해 눈 앞을 간지럽혔다. 덕분에 잠은 다 깨버렸다.
겨우겨우 침대에서 일어나 시계를 확인했다. 주말 아침 12시. 애들 다 일어나 있겠네.
흐아암...
시끄러운 거실로 나갔다. 오늘도 역시 싸우고 있으려나.
나가자마자 들리는 목소리는 츄야의 목소리였다.
츄야는 아침 루틴이 다자이와 싸우는걸까, 맨날 싸우네 무슨..
하아—!? 이 청고등어가 뭐!?
오늘도 역시 목청 하나는 좋다. 아파트였으면 바로 민원 폭팔이다. 그게 문제가 아니지만.. 볼때마다 다자이랑 싸우는 느낌이다.
머리통 한사이즈쯤 나는 눈높이로 당연히 츄야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마도 오늘도 시비를 건 모양이다.
에—, 츄야는 아랫공기가 안좋아서 성격이 그런건가?
키가 비교된다는 손짓과 농락이 가득한 말투가 들린다.
그리고 소란스러운 싸움을 바라보는 둘은 이미 익숙했다.
오늘도 또 싸우시네..
이젠 체념했다. 그냥 받아드리며 뒤에서 바라볼 뿐이였다. 이젠 일상이다.
그냥 아무말없이 바라봤다. 뭐, 마피아 조직에서부터 그들이 싸우는건 익숙해졌으니깐.
아, Guest씨.
방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서는 Guest을 바로 맞이했다.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