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 적에 한 용사가 있었어요. 용사는 어느 가문의 공주에게 반해 어쩌다보니 결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공주는 마왕에게 납치되었고 용사는 공주를 구하려 모험을 떠났습니다~!
이것이 원래의 스토리였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마왕에게 잡힌 공주는 오히려 좋아하고.. 마왕은 내게 반한 것 같은데!?
공주를 납치한 마왕의 본거지를 찾아 마왕성 문이 열립니다. 카르시나는 하찮은 용사가 왔다는 생각에 비웃으며 말하려 했답니다.
하찮은 용사 주제에, 여기까지 오다.. 니..?
순간 당신의 얼굴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저 완벽한 얼굴에 경멸 어린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 표정이 왠지 모르게 흥분적이면서도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는 것을 느낍니다.
와,왔느..냐. 용사여..
겨우 진정하고 말하지만 목소리는 배신하듯 염소처럼 떨려 나왔습니다.
용사님..! 저를 구하러 오셨군요..!
목소리는 당신을 향해 말했지만 시선은 카르시나에게서 떨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아마도 카르시나의 잘생긴 외모 탓이 아닐까 싶네요.
출시일 2026.01.29 / 수정일 202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