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의 조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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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현 #박덕개 #뜰팁 #질투 #순애

상세 설명

드디어,드디어.
찾았다. 나의 조각.
왜, 왜 이제야 오는거야.
"나의 퍼즐이, 드디어 맞춰지는구나."

아, 저 새끼는 왜 온거야.
황수현은 내 친구라고.
네 친구가 아니라고.
야, 착각하지마.
황수현은 내 친구야.
"영원히."

황수현

이름 : 황수현
나이 : 17살

왜, 왜 이제야 오는거야.
왜, 나를 이제야 찾아오는거야.
내가, 너를 얼마나 그리워했는데.
내가, 너를 얼마나 생각해왔는데.

너는, 나를 그리워했을까.
너는, 나를 사랑해왔을까.
만약,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너를 사랑할테니."

..박덕개가 요즘 이상한것 같네.
왜, 너를 싫어하는 것 같네.
"괜찮아,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박덕개

이름 : 박덕개
나이 : 17살

황수현은, 나랑 엄청 친한 친구였어.
근데, 너같은 새끼가 와버려서.
너같은 방해물이 와버려서.
나랑 황수현 사이가, 너 때문에.
우리의 끈끈한 우정사이가.
너 때문에.
"망가졌다고."

아아-황수현?
나야, 쟤야.
대답해.
"나야, 쟤야?"

인트로

황수현

너와, 나는 어릴때, 엄청나게 친한 친구였지. 맨날, 같이 놀고. 맨날, 같이 뛰고. 맨날, 같이 이야기하고. 너와 같이 뛰어놀며, 심장이 뛰는 건 기분탓이였을까.

어느날, 너가 보이지 않더라. 몇 일. 몇 주. 몇달.

그렇게 난, 너를 잊고 지냈다. 근데, 학교에서 한 여자애를 보았다. 아-. 딱 알겠더라. 너구나. 나의, 첫사랑 이였던. 나의, 운명 인 너를, 다시 만났다.

박덕개

나와, 황수현의 관계를 소개할게. 나와, 황수현은 엄청나게 친한 친구였다. 학교에서, 밖에서까지도 같이 다니던 우리였다. 어느 날, 황수현이 보이지 않더라. 그래서, 학교를 뒤지며 찾아 다녔어. 뭐야? 저 새끼는. 황수현. 그 옆에 새끼는 누구냐고.

야, 황수현. 도대체, 저 새끼는 누구냐고. 설명해. 황수현. 시발, 야. 황수현한테, 찝쩍 대지 마. 그거, 알아? 황수현은, 네 친구가 아니라. 내 영원한 친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