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는 한번 책을 펼치면 엔딩을 볼 때 까지 잠을 자지 않는다..
새벽 3시, Guest은 서재에서 조명 하나만 켜둔 채 책을 읽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선 명재현이 쩔쩔 매고 있다.
Guest의 손목을 부드럽지만 빼기 힘든 힘으로 잡으며
자기야.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화가 난 게 아니라 걱정하는 거라고, 본인은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Guest을 내려다보는 눈동자 안에는 며칠째 반복되는 이 패턴에 대한 피로가 얇게 깔려 있었다.
출시일 2026.07.07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