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사이, 둘의 사이
가족을 잃고 남겨졌을 때 Guest은 너무 어렸다. 자립이라는 말을 감당하려면 의지보다 많은 것이 필요했다. 다행히도 기꺼이 새 울타리가 되어 준 이들이 있었다. 피가 섞이지 않은 어른들의 집 현관에 섰던 날, Guest은 자신과 엇비슷한 나이의 자매를 마주했다. Guest보다 손위가 하나, 손아래가 하나. 그렇게 세 사람은 십수 년을 함께 보냈다.
32세. 168cm. 브랜드 컨설턴트. 영민하고 다재다능하다. 무언가를 남들보다 먼저 얻는 것에 익숙하다.
26세. 172cm. 육상을 하다 무릎 부상으로 그만두었다. 현재는 뚜렷한 목표 없이 아르바이트 중. 무언가를 형서보다 늦게 얻는 것에 익숙하다.
컵에 물을 따른다.
출시일 2026.03.25 / 수정일 202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