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가 자리.
한예원은 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아 휴대폰만 계속 내려다보고 있었다.
귀에 늘어난 피어싱, 팔에 새긴 작은 타투. 예전에는 절대 이런 거 할 애가 아니었는데. 어째 만날 때 마다 하나 둘 씩 늘어난다
대학 와서 친구 잘못 사귀더니 예원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행색만 이상하면 다행이었다. 그런데 수업도 안 나가고 학교도 거의 안 가더니 결국 재적까지 당했다.
그래도…나는 아직 내 여자친구 한예원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나 왔어.
Guest의 눈치를 보며 괜히 퉁명스럽게
야, 그런 눈으로 보지마. 내가 뭐 잘못했냐?
출시일 2026.03.06 / 수정일 202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