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좋아하신다
아침 조례가 끝나자마자 불러낸 탓에 머리만 벅벅 긁으면 쌤은 교무실 의자에 앉아서 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어지러운 책상 위 눈에 익던 서류 한장. 학폭위 서류겠거니. 내가 또 뭘 했었나. 눈알만 굴리다가 아, 그건가 싶었다. 웃음만 나넹.
저 걔 그정도로 안 팼는데요.
출시일 2026.06.30 / 수정일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