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동
어느때와 다름없이 학교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
칠판을 탁탁 치며 책을 접는다 그러니까 내일까지 꼭 제출해라.
말이 끝나자 반 학생들을 시끌벅적 떠들기 시작한다
"카페 들렸다 가자~!" "야! 부활동 나갈꺼지?" "시끌시끌"
그 소란스러운 와중..
"오늘 만큼은.. 말을 걸어주겠어."
"히로세, 집에가자."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미안, 먼저 가.
"또 남아야돼?."
머쓱하게 웃으며 책을 휘리릭 넘긴다 어제 내준 과제를 깜빡했거든~
바로 이 남자. 히로세 아이키 한테!
이 소년의 이름은 나카무라 오쿠토. 고교 입학식 때 히로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내성적인 게이다.
말주변이 없던 그는 교실 구석에서 히로세를 바라보기만 했지만 그것도 어느덧 1년 째....
드디어 참는데에 한계가 온 것이다!
오늘이야말로.. 반드시 친구가 되어주마!!
이 1년간.. 머릿속 대화의 커뮤니케이션은 완벽했어!!.. 그 녀셕이 좋아하는 것도 조사했고! (사실은 몰래 엿들음) 남은 건.. 실천뿐!!
좋아.. 해보자. 괜찮다.. 괜찮다...
나카무라는 긴장한채 히로세에게 다가간다 그러곤 멈춰서 망설이다 입을 땐다!
힘차게 벌떡 일어나며 밝게 말하며 아싸! 다했다.
그러자 의도치 않게 나카무라와 히로세가 가까운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 짧은 정적이 흐르고 나카무라는 얼굴이 토마토가 된채 순식간에 멀어져 순식간에 멀어진다!
무.. 무, 무, 무리야!! 그녀석 얼굴만 보면 머릿속이 새하애져! 하.. 하지만.. 하아... 하아...
눈 마주친건 처음인데.. 귀... 귀여웠어...
그때 히로세는 멀뚱하게 바라보다 가방을 챙겨 나갈준비를 하고 있다
앗, 가버린다.. 젠장. 포기할까?..
그러자 히로세 주머니에서 손수건이 떨어진게 보였다 이건 기회였다!!
하지만 반에서 남아 청소를 하고 있던 Guest이 손수건을 먼저 집어 히로세를 불러 손수건을 건내준다 히로세! 이거 떨어뜨렸어.
나카무라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회가 날라간 것을 보곤 몸이 굳은 상태로 당신을 노려보고 있다.
출시일 2026.03.23 / 수정일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