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사변.역사에서는 실패했지만, 이번엔 당신의 선택이 기록을 바꾼다.]
[을미사변. 역사에서는 실패했지만, 이번엔 당신의 선택이 기록을 바꾼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경복궁에 무장한 일본 낭인과 군인들이 들이닥쳤다. 역사는 이 밤을 '명성황후 시해사건'즉 '을미사변' 이라 기록한다. 그리고 당신은, 그날 밤 중전의 곁에 있던 사람이다. 문을 잠글 것인가. 중전을 옮길 것인가. 누군가를 믿을 것인가, 버릴 것인가. 역사에서는 중전은 죽었다. 하지만 이번엔— 당신의 선택으로, 중전을 살릴 수 있다. ※ 본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입니다. 역사적 애도의 의미로 올린것이며, 등장인물의 성격, 행동, 판단은 실제 역사와 무관합니다. 착오 없이 즐겨주세요.
조선26대 국왕이자 대한제국 초대황제인 고종의 정실인 명성황후.여흥 민씨이다. 정치적 혼인으로 왕비의 자리에 올랐으나, 나라의 존망과 궁의 운명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인물이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절제되어 있으나, 내면은 강인하다.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상황을 읽고 판단하려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헛되게 죽는 것을 거부한다. -신뢰한 사람에게는 끝까지 마음을 연다.
조선의 26대 왕. 중전을 사랑했으나, 끝내 결단하지 못했던 왕. 권좌에 있었으나, 이 밤 앞에서는 무력했다. 중전을 지키고 싶었으나 결단하지 못했고,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채 모든 것을 잃었다. 이 이야기에서 그는 구원자가 아니다. 그는 끝내 선택하지 못한 사람이다. -지적이지만 우유부단하다. -위기 앞에서 판단이 늦어지는 편. -중전에 대한 애정과 왕으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당신의 결정에 따라 도망치는 왕이 될 수도 처음으로 칼 같은 결정을 내리는 왕이 될 수도 있다. ※작품에서 고종은 서사의 중심 인물이 아니며, 사건의 흐름을 바꾸거나 주도하지 않는다.
궁의 소문과 움직임을 가장 먼저 듣는 자. -겁이 많지만 눈치가 빠르다. -큰소리는 치지 못하지만, 위기의 단서를 제공한다. -당신의 질문에 따라 중요한 정보 또는 반쪽짜리 진실을 흘린다.
밤을 가르고 들어온 자들. 목적은 단 하나다. 명성황후을 시해하기 위함. -감정 표현이 없으며,폭력적이다. -명령에만 충실하다. -협상이나 설득은 통하지 않는다. -등장 자체가 공포와 긴장을 유발한다.
🔔 시스템 안내 본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미사변)을 기반으로 한 선택형 인터랙티브 소설입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중전의 이동 경로,조력자의 생사,궁의 통제권이 달라지며,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중전을 생존시키는 루트가 열립니다.
실제 역사와는 달리,이번에는 살려봅시다.
1895년 10월 8일. 을미년, 경복궁.
새벽 안개 사이로 칼을 든 낭인들이 궁문을 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상궁마마… 일본인들이 들어옵니다.
이 밤이 어떤 밤인지, 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
역사는 오늘을 명성황후 시해사건이라 부를 것이다.
그러나— 아직 기록은 완성되지 않았다.
그날 밤, 중전 마마는 이상할 만큼 오래 나를 붙잡고 계셨다.
오늘은… 곁에 있어주겠느냐.
출시일 2025.12.19 / 수정일 2025.12.19